우리나라가 한약재를 많이 사용하여 우엉 역시 비슷해 익숙한데요. 익숙해서 우리나라 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는 사실 유럽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엉을 볼 때 길다랗고 갈색인 뿌리 같은 부분만 보았는데요. 사실 우엉 역시 줄기가 있고, 잎파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시기별로 변화하는 우엉의 잎이 보일텐데요. 네이버에서 가져왔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엉말리는법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오셨을텐데요. 다른 손질되지 않은 한약재와 비슷하게 우선 우엉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이때 흙을 씻어내주는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간혹 깨끗하게 씻겠다고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정도는 안해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흐르는 물에서 잘 씻었다면 말릴 준비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우엉 효능이 제대로 살아 있기 위해서는 껍질째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통째로 놔두면 잘 마르지 않으니 우엉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우엉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시면 잘 마르게 됩니다. 날씨가 내내 좋으면 한 이틀 정도면 충분히 마르는데요. 장마철처럼 습한 시기에는 좀 더 말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린 우엉은 차로 닳여마시는데요. 우엉 효능이 우리 몸에 좋은 것들이 많다고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우엉 효능에는 우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감기가 잘 걸리는 시기에 꾸준히 마셔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꾸준히 섭취해주시면 잔병치레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효과는 신장을 강화시켜준다고 하는데요.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신장이 약하신 분들은 노폐물을 거르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좀 있으시거나 신장이 약하신 분은 이 우엉차를 자주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변비에 잘 걸리게 되는데,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엉말리는법과 효능을 알아보았는데요. 우엉 보관법은 저장하는 동안 건조해진다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는 말을 하는데요. 우리는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므로 잘 건조시켜서 신문지에 말아두시면 망가지지 않고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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